긴 휴가를 즐기고 집으로 돌아오는 귀성차량들로 인해 과테말라시로 들어오는 모든 도로가 혼잡을 빚었다.
북쪽에서 과테말라시로 진입하는 Inetramerica 도로는 16km 지점에서부터 Metronorte까지 정체되며 이 구간통과에만 1시간 이상이 걸렸다. 해당 구간은 평소에도 차량이 몰리는 정체구간으로 지난 주말 교통사고나 시위가 없었음에도 혼잡을 빚었다.
태펴양 바닷가에서 과테말라시로 연결되는 Palin-Escuintla 고속도로도 평소 주말 통행량 2만대 보다 많은 3만대의 차량이 몰리며 고속도로 진입로 전부터 정체가 시작되었다.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부활절 연휴를 제대로 즐기지 못 했던 과테말라는 코로나 백신 접종과 지역별 코로나 신호등의 안정세로 인해 일부 방역조치가 완화되며 많은 국민들이 여행을 떠났다.
Palin-Escuintla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Siva는 부활절 연휴가 끝나며 15일에는 28,000여대, 16일에는 32,000여대를 비롯해 17일도 30,000대 이상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며 코로나 이전과 비슷해 졌다고 밝혔다.
한과정보 : 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