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Oct
14Oct

14일 콜롬비아를 방문한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이 마약범죄를 막기 위한 메세지를 발표했다.

콜롬비아 대통령궁에서 이반 두께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과테말라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양국에 이익되는 많은 협정을 맺었고, 양국의 무역을 늘리고 환경을 보호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과테말라와 콜롬비아는 국제 범죄 및 마약 밀매와의 싸움에서 항상 밀접하게 협력해 왔다....(중략) 범죄조직을 약화시키기 위해서는 범죄자들의 자금을 압박해야 하고 마약 최대 소비국인 미국을 비롯한 마약 소비국가들은 이를 위해 마약자금의 흐름을 쫓아야 한다"고 밝혔다.

과테말라는 중미 다른 국가들과 같이 콜롬비아를 포함한 남미국가에서 생산된 마약이 미국으로 흘러들어가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143,000헥타르에서 코카잎을 생산해 매해 1,228톤의 코카인을 만들어 내는 세계최대의 코카인 생산국이다.

지아마떼이 대통령과 이반 두께 콜롬비아 대통령은 국제적인 마약범죄와의 전투를 위한 양국의 밀접한 협력에 박수를 보내며, 양국간의 협력을 통해 훌륭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과테말라에서 매해 발생하는 3,500건의 살해사건 중 절반이 갱단인 Mara Salvatrucha와 Barrio 18에 의해 발생하는 국가로 이들 범죄조직은 마약 밀매 뿐 아니라 협박 및 갈취와 함께 수 많은 살해사건을 일으키고 있다.

2020년 과테말라 대통령에 취임한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마약밀매로 돈을 벌어들이는 갱단을 표적으로 삼아 무력화 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반 두께 콜롬비아 대통령은 2022년까지 콜롬비아내 마약재배 면적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약속했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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