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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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Peten의 Mundo Maya 공항을 방문해 오는 일요일(12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경제 재개을 위한 색깔별 경보단계를 각 지역별로 적용하는 새 지침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몇 주 후에는 경제가 재개되어야 하며, 향후 경제 재개를 위한 새로운 정부 방침이 오는 15일(일)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보단계는 지역별로 발령하게 되며, 해당지역내 인구 10만 명당 감염자수를 기준으로 녹색경보, 황색경보, 주홍색경보 및 적색경보의 4단계로 나누게 된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 위생 철저히 지키기, 항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의 방역지침을 잘 지켜 지역사회 감염자 수가 줄어드는 지역은 더 많은 경제개방 기회를 얻게 되고 이는 모든 식당, 상점, 기업, 호텔 및 공장까지 적용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현재의 감염병 상황은 '우리가 병에 걸리거나, 아니면 살아남게 되는 상황'이라며, "마스크를 쓰고 안경과 장갑으로 무장한채 사는 일과 정부가 새롭게 발표할 색깔별 경보단계에 과테말라의 모든 국민은 익숙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새롭게 발표될 색깔별 경보 단계에 대한 구체적 기준이나 정보는 밝히지 않은 채 오는 15일 자세한 사항을 밝히겠다고 대통령은 말했다.

지아마떼이 대통령의 이같은 색깔별 경보체계는 현재 멕시코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의 경우 녹색경보가 내려지면, 필수 경제활동 외의 모든 경제활동이 중단되며, 그 보다 완화되는 황색경보는 비필수 분야의 기업들이라도 정상시의 30% 수준에서 경제활동을 제개할 수 있다.

이보다 완화된 노란색경보시에는 방역조치를 적용한 모든 기업과 상업활동이 허용되며, 공원 등의 공공장소도 사람이 집중되지 않은 수준에서 개방된다.

녹색경보단계는 모든 기업과 산업의 활동이 자유로와 지며, 학교도 개방되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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