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올 해 안에 18세 이상의 모든 과테말라 국민들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추가 도입을 통해 조만간 40세 이상의 국민들에게도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하나님이 허락하신다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의 백신 구매 노력이 빛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올해가 끝나기전 18세 이상의 모든 과테말라 국민들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테말라는 최근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며, 8일에는 3,06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11,342명으로 늘어났다.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8일 미국으로부터 기증받은 모더나 백신 150만회 분과 멕시코에서 기부받은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15만회 분을 포함해 지난 15일간 2백만 회 이상의 백신이 과테말라에 도착했다며, 조만간 러시아 스푸트니크 V 백신의 도입일정과 물량이 정해지면 곧 40세 이상도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코로나 비상대책위 위원장인 에드윈 아우스트리아 박사는 철저한 방역조치와 백신접종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더 심각한 상황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