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시청 직원들이 소나 13의 산타페 지역에서 도로 작업 중 마야시대의 문양이 새겨진 바위를 발견했다.
집주인의 허락을 받고 바위를 치우던 중 바위에서 범상치 않은 문양을 발견한 시청직원과 집주인은 과테말라 인류역사연구소(IDAEH)로 신고해 조사를 벌인결과 기원후 800~900년 경인 후기 마야시대에 만들어진 조각상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각상이 있던 집의 주인인 María Petrona씨는 "이 집에서 산지 25년이 넘었지만 집 앞에 있던 돌이 마야시대의 문화재인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조각상을 조사한 고고학자 Mónica Pellecer씨는 발견된 바위에 고대 마야문양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분석을 위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힌 가운데, 문화체육부는 해당 조각상은 1990년대 초 El Baúl 유적지에서 도난당한 조각상으로 당시 학자들이 남겨놓은 사진과 그림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주택가에서 발견된 이 조각상은 높이 80cm에 넓이 77.5cm, 두께 40cm로 무게도 300lb 이상 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부는 고대 문화재를 발견한 경우 2208-6600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