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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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0일(월)

Calzada La Paz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인해 50명 이상이 숨진 가운데, 일부 희생자 가족들이 행정 절차와 관련된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Renap은 즉각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버스참사 직후,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서 한 장의 사진이 확산되며 논란이 일었다. 사진 속 공지문에는 유족이 사망자의 출생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신분증(DPI)과 15께짤(Q15)을 제출해야 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충격적”, “유가족을 두 번 울리는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일부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실제로 해당 안내문이 부착되었지만, 곧 철거되었고 이후 추가 비용 청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Renap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희생자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출생증명서 발급 비용을 면제하고 있으며, 사망진단서 또한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 피해자의 신분증이 필요할 경우 DPI 인증서도 무상으로 발급하겠다고 발표하며 논란을 진화했다.

이번 참사는 2월 10일 새벽, 과테말라시티로 향하던 Transportes Tineca 소속 버스가 Calzada La Paz에서 계곡 아래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학생, 직장인, 병원 진료 예약을 위해 이동 중이던 승객 등 50명 이상이 사망했다.

생존자들은 IGSS 및 Hospital General San Juan de Dios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정부는 희생자 가족을 위한 지원책을 검토 중이다.

과테말라 정부는 전국적인 애도 기간을 선포했으며, 의회는 희생자 가족을 위한 경제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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