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부족으로 인해 물류비용이 상승하며,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전세계 화물 운송시장이 영향을 받으며 물류비용이 상승해 경제대국들도 충격을 받고 있다.
과테말라 국제운송협회(Cutrigua)의 Julio Yon 이사는 "해상화물선이 제품을 운송하는 것보다 중국이나 인도로 빈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것을 선호해 화물선의 이동경로가 변경되고 있고 부패하기 쉬운 제품 위주로 선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화물선은 대형화 하는 추세임에도 기존 항구는 대형화물선이 접안할 수 없는 곳이 많고 과테말라-유럽 직항 노선이 없어 중간기착지에 컨테이너를 환적해야 하는 점도 물류비용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CABI(Central American Business Intelligence)의 경제정보 국장인 Paulo De León은 플라스틱 수지와 구리, 철 및 알루미늄을 비롯해 옥수수, 설탕 등의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며 지난주 국제시세가 4년전과 같은 수준이며,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건설, 식품 및 제품생산 기업이 타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예상치 못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용 상승에 맞딱드려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플라스틱 수지 국제 가격은 지난 몇 달 동안 2020년 수준보다 30~40% 더 높아졌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 가격도 25~30% 정도 상승했다고 관련기업은 밝혔다.
과테말라 식음료 연합의 Enrique Lacs이사는 "2020년 12월부터 2021년 식량 및 음료 가격에 원자재 상승분이 반영되었으나 더 이상 올리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또 국제 석유가격이 배럴당 75달러까지 상승하며, 플라스틱 수지가격과 운송료도 함께 상승해 플라스틱 포장재를 많이 사용하는 식음료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더 심각하다고 Enrique Lacs는 설명했다.
또한 육류, 주스, 옥수수, 밀 및 대두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과테말라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브라질, 캐나다 및 미국산 원자재의 가격발표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Enrique Lacs 이사는 "연초 원자재 가격이 20% 상승했으나 브라질, 캐나다 및 미국 원자재의 가격 발표에 따라 상승세가 멈출수도 있다"고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