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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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업 관계자들은 과테말라시에서만 하루 평균 20명 이상의 코로나 사망환자를 처리하고 있다며 작년보다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Parque de la Industria 코로나 임시 병원에서만 하루 5~8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General San Juan 병원도 하루 5명, 비야 누에바 코로나 전용병원과 IGSS병원에서도 비슷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장례업계 관계자는 밝혔다.

신분을 밝히길 꺼려한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상황이 더 나빠졌다. 매일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과테말라는 지난해 코로나가 발생한 후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8,785명에 달하며, 지난 21일에는 50명이 코로나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다만 보건부가 발표하는 하루 사망자는 그 전날의 사망자를 발표하는 것은 아니며, 전날 집계된 사망자를 뜻한다.

수도권의 한 병원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하루 사망자만 12명을 기록하는 날도 있으며, 일부 병원에서도 매일 5~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보건부의 사망자 집계에는 제때 반영되지 않고 있다.

장례업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사망한 환자를 입관시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일이며, 사망후 곧바로 입관하고 밀봉하기 때문에 유가족들은 망자가 자신의 가족인지 의심을 할 때도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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