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가 지난 2주간의 코로나 상황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발표된 12월 25일부터 1월 7일 까지의 전국 코로나 현황에 따르면 적색 지역은 68곳으로 2주전과 같았으나 주황색 지역은 85곳으로 2주 전 93곳에 비해 8곳 감소했다.
노란색 지역은 187개로 이 전 179개에 비해 8곳 늘어났지만 정상단계인 녹색지역은 여전히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색 지역으로 분류된 지역은 이전과 동일하게 과테말라 주에서는 Mixco시와 San Pedro Sacatepéquez시 였으며, 관광객이 맞이 찾는 Sololá주의 Panajachel과 인구가 밀집한 Quetzaltenango주, Mazatenango, Suchitepéquez 및 Huehuetenango주의 주도들은 모두 적색 지역으로 분류되었다.
과테말라시의 누적 확진자는 37,044명이며 지난 2주간 발생한 확진자는 2,377명으로 검사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14.79%를 기록하며 2주 전과 동일하게 주황색 지역으로 분류되었다.
보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8일의 확진자 수가 1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는 지난 8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당시 일일 확진자 수는 1,072명으로 8일 확진자는 1,063명 이었다.
코로나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는 5,025명으로 증가했으며, 코로나 사망률은 3.5%로 지난해 3월 최초의 코로나 확진자 이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43,243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인구 10만 명당 29.7명이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의미이다.
확진된 지 21일이 지나 완치자로 분류된 환자의 숫자는 131,017명이며, 격리 및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수는 7,201명이다.
과테말라내 한인 동포들의 코로나 확진자도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병원에서 코로나 환자를 감기 환자로 잘못 진단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다.
한과정보 : 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