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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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보건부가 발표한 지역별 코로나 신호등에 따르면 2주 전 노란색 지역으로 평가됐던 과테말라시가 확진자가 증가하며 다시 주황색 지역으로 한 단계 악화되었다.

보건부가 발표한 지역별 코로나 신호등은 정상단계인 녹색 지역은 1곳, 주황색 지역은 217곳, 노란색 지역은 120곳으로 감염병 최고 심각 단계인 적색은 2주 전 1곳에서 2곳으로 늘어났다.

녹색 지역도 2주 전과 비교해 3곳에서 2곳 감소했으며, 주황색 지역은 233곳에서 217곳으로 감소, 노란색 지역은 99곳에서 120곳으로 증가했다.

5월 14일 부터 ~ 26일 까지 지역별 코로나 신호등

5월 27일 부터 ~ 6월 9일 까지 지역별 코로나 신호등

코로나 관련 자료를 공개하는 Laboratorio de Datos에 따르면 마지막주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5월 초와 비교한 전국적으로는 15% 증가했지만 과테말라시만 비교하면 3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당국은 방역조치 완화로 인한 국민들의 긴장감 이완과 오미크론의 새 변이로 인해 확진자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Augusto Contreras 방역국장은 "완화된 방역조치와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풀어진 사회적 분위기로 사람들의 이동량은 늘어났음에도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과테말라시 인구의 대부분이 두 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받았기 때문에 코로나 초기와 같은 혼란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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