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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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연말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적색지역 감소세가 이어지며 20곳으로 감소했으나 녹색지역은 여전히 한 곳도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 11일 발표된 지역별 코로나 신호등에 따르면 적색 지역은 20곳, 주황색 지역은 35곳, 노란색 지역은 285곳으로 발표되며, 2주 전 발표와 비교해 적색지역은 9곳, 주황색 지역은 54곳이 감소했으며, 노란색 지역은 63곳 증가했다.

전국 22개 주, 340개 지역 중 적색지역이 가장 많은 곳은 과테말라주, 엘 쁘로그레스주, 치말떼낭고주, 에스꾸인뜰라주, 산타로사주, 솔롤라주, 산 마르코스주, 우에우에떼낭고주, 치키물라주 및 할라빠 주로 나머지 11개 주에서는 적색지역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과테말라시는 2주 전과 같이 주황색 지역으로 평가되었으며, 적색지역은 San Pedro Ayampuc과 Amatitlan으로 나타났다.

보건부는 11월 말 부터 지역별 코로나 백신 접종률도 코로나 신호등을 판단하는 기준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으나 이를 시행하지는 않고 있다.

감염병 전문가인 Iris Cazali 박사는 "최근 보고되는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어 과테말라의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새로운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의 발생 등을 고려할 때 백신을 접종 받았더라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멕시코에서 오미크론에 감염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 변종이 어떠한 독성을 갖고 있는지와 전염력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다는 점을 기억하고, 마스크 쓰기와 모임을 피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전염학 전문가인 José Ortiz 박사도 "과테말라내 백신접종자들 내에서 항체가 얼마나 생성되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가급적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을 피하고 소셜 네트워크 등을 이용해 새해 인사와 안부를 나눌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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