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가 3일 발표한 지역별 코로나 현황에 따르면 감염병 최고 심각 단계인 적색지역의 수가 2주전 보다 13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코로나 신호등은 3월 19일부터 4월 1일간의 지역별 코로나 발생현황이다.
적색지역은 97곳에서 110곳으로 13곳 증가했으며, 주황색 지역도 107곳에서 116곳으로 9곳 증가, 노란색 지역은 136곳에서 114곳으로 22곳 감소 했고, 정상화 단계인 녹색지역은 여전히 한 곳도 없다.
과테말라주는 인근 지역 Santa Catarina Pinula, San José Pinula, Mixco, San Juan Sacatepéquez, San Raymundo, Chuarrancho, Fraijanes 및 Villa Nueva와 같이 주황색 지역으로 평가되었으나 San José del Golfo, Palencia, Chinautla, San Pedro Ayampuc, San Pedro Sacatepéquez, Amatitlán, Villa Canales 및 San Miguel Petapa는 적색지역으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문가인 Iris Cazali 박사는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 되고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활동에 피곤함을 느낀 사람들이 늘어났다. 또 지난해 연말과 올 초 증가했던 확진세가 2월부터 진정되자 코로나에 대한 경계심이 줄어든 것도 확진자와 적색지역 증가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느리지만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것도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을 낮추는 원인이 되었고 사람들의 외부활동의 증가로 이어지며 감염확률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주간 과테말라의 검사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14.49%로 그 전에 비해 0.73% 증가했으며,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수는 1,158.1명, 사망자는 40.8명으로 치명률은 3.5%이다.
4월 2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195,239명, 누적 사망자는 6,884명이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