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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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색 단계로 평가받은 지역이 두 주 만에 71곳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15일 간의 지역별 코로나 현황을 분석 발표한 보건부 보고서에 따르면 감염병 최고 심각 상태인 적색 지역은 31곳에서 71곳으로 증가했으며, 그 보다 덜 심각한 주황색 지역은 79곳에서 127곳으로 증가, 노란색 지역은 230곳에서 142곳으로 감소했다.

전체 340개 지역 중 적색 지역만 305곳에 달했던 지난해 9월 이 후 과테말라의 코로나 상황은 점차 나아지며 지난해 12월 23일에는 13곳까지 하락했으나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지나며 확산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적색 지역이 다시 증가하는 모양세다.

주당 평균 확진자 수도 지난해 8월 3,982.86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12월 205명까지 하락했었으나 최근 다시 2,462.57명으로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10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가 포함된 과테말라주내 17개 지역중 적색 지역은 GUATEMALA, SAN JOSÉ DEL GOLFO, PALENCIA, VILLA CANALES 및 SAN MIGUEL PETAPA 등 5곳 이며 나머지 12곳은 모두 주황색 지역으로 평가되었다.

보건부가 15일마다 발표하는 지역별 코로나 신호등 시스템은 과테말라 전국을 340개 지역으로 구분해 인구 10만명당 확진자수와 일일 코로나 검사수 및 검사수 대비 확진자 비율을 점수화해 기준에 따라 적색, 주황색, 노란색 및 녹색 지역으로 구분하는 시스템이다.

한과정보 :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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