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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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3월 5일부터 18일까지) 지역별 코로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감염병 최고 심각 단계인 적색 지역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색지역은 2주전 68개에서 29개 증가해 97개로 대폭 늘어났다. 

주황색 지역은 107개(7개 감소), 노란색 지역은 136개(22개 감소)며, 녹색은 여전히 한 곳도 없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보건부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며 국립병원의 코로나 병상이 포화상태가 이어지고 있어, 대책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평소 관광객이 많이 찾는 빠나하첼, 께짤떼낭고, 산 마르띤 싸뽀띠뜰란, 우에우에떼낭고, 산따 끄루즈 델 끼체 및 플로레스, 산 호세, 산 베니또 지역은 적색지역으로 다가올 부활절 기간 감염병이 다시 확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 3월 14일 첫 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 19만 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6,663명이 코로나로 인해 사망했다.

3월 이후 지금까지 약 100만 회 이상의 코로나 검사가 시행되었고, 검사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18.7%로 여전히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Amelia Flores 보건부 장관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1천명 가까이 늘어나는 등 감염병이 재유행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추가대책을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추가 대책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비정부기구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늘어난 사망자를 고려하더라도 2019년에 비해 15,000명의 사망자가 더 늘어났다며, 보건당국의 코로나 사망자가 실제보다 축소 발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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