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는 지난 14일간 과테말라 지역별 코로나 상황을 발표했다.
보건부가 23일 발표한 지역별 코로나 상황에 따르면 감염병 최고 심각 단계인 적색지역은 89곳, 주황색 지역은 101곳. 노란색 지역은 149곳이며, 정상화 단계인 녹색지역도 신호등 시스템 적용 후 처음으로 1곳이 발생했다.
2주 전 전국의 신호등 시스템에 따른 지역별 코로나 상황은 적색 단계 68곳, 주황색 단계 85곳, 노란색 단계 187곳으로, 이번 발표에 따르면 적색지역은 21곳 증가, 주황색 지역도 16곳 증가했으나 노란색 지역은 38곳 감소했다.
과테말라시는 2주 전과 동일하게 주황색 단계를 유지했으며, 지난 2주간 검사수 대비 확진지 비율은 15.24%로 나타났다. 또 과테말라 위성도시인 Santa Catarina Pinula시도 주황색 단계를 유지했으며, San Jose Pinula시의 경우 2주전 적색단계에서 주황색 단계로 낮아졌다.
Villa Nueva시의 검사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17.71%를 기록해 적색단계를 유지했으나, 믹스코시는 19.95%에도 적색단계에서 주황색 단계로 코로나 상황이 완화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최초로 녹색 지역으로 평가 받은 지역은 Retalhuleu주 San Martín Zapotitlán시로 2주전 평가에서는 검사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2.4%로 노란색 단계였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0.57%의 확진자 비율을 나타나며 신호등 시스템 평가상 2.5점을 받아 과테말라 최초로 녹색단계(뉴노멀)로 평가를 받았다.
과테말라는 지난해 3월 14일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개월이 지난 22일까지 153.890명이 코로나에 감염되었으며, 사망자는 5,456명으로 현재 격리나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 환자는 10,723명이다.
보건부와 정부는 지난해 연말기간 동안 느슨해진 방역에 대한 긴장감으로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재래시장의 영업시간을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한하였으며, 기존의 방역규정을 더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