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월) 과테말라 의사협회는 Milton Figueroa Villeda, Sergio Alejandro Girón, Edgar Rojas Prado 등 3명의 의사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발표하고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로써 과테말라에서 최근 1주일 사이에 7명의 소중한 전문의가 코로나-19로 희생되었으며 630여 명의 의료진이 코로나에 확진되어 격리 상태에 있다.
한편 소화기과 전문의였던 故 Edgar Rojas Prado박사(58세)의 경우 그의 딸 Alejandra Rojas가 22일 SNS를 통해 먼저 그의 부친이 18일(목) 클리닉을 방문한 환자를 진료한 후 가벼운 감기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을 확인하고 즉시 격리되었으며 20일(토) 상태가 호전되는 기미를 보였으나 22일(월)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IGSS로 후송, 인공 호흡 및 음압실 치료를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하기 직전 담당 간호사는 상태의 위중함을 인지하고 가족과 지인을 향한 故 Rojas 박사의 마지막 동영상을 촬영, 가족에게 전달하여 눈시울을 더 붉게 만들었다. 한편 수 차례의 질의에도 불구하고 보건부는 보건부 내 의료진의 정확한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에 답을 하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의료계 및 국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으며 보다 투명한 정보 공유가 가짜 뉴스를 막는데 가장 빠른 길임을 정부 및 보건 당국이 알아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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