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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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정부는 7월부터 출발지별로 입국을 허락해 왔으나, 관광업 활성화와 경제 정상화를 위해 중미를 출발지로 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오는 10월 15일부터 공항을 비롯한 육로 및 해상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Gustavo Segura 관광부 장관은 자국의 관광산업에 중요한 파나마, 엘 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키라과 및 벨리세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국경을 전면 개방한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2019년 코스타리카를 방문한 중미 관광객은 14만 5천여명으로 대부분 회의 참석이나 비즈니스를 위해 방문했으나 일부는 일정을 늘리는 경우도 있었다.

관광부 장관은 특히 인접국인 엘살바도르와 파나마는 다른 지역의 항공승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중간기착지로 이번 국경 전면 개방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 오는 관광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스타리카에 입국 하려는 중미 관광객은 입국전 72시간 내에 실시한 코로나19 PCR 음성결과지를 제출해야 하며, 감염시 치료비나 격리비용을 충당할 보험에도 가입해야 한다.

Segura 장관은 "코스타리카는 정상화를 통해 경제와 고용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해변도 평일에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방된다고 설명했다.

코스타리카는 1,200km 해안선에 600개의 해변을 소유하고 있는 국가이다.

또 10월 8일 하루 확진자 숫자는 1,331명으로 지금까지 84,828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040명이 코로나로 사망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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