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Sep
07Sep

2023년 9월 7일

검찰이 Luis Almagro 미주기구 사무총장과 만남을 가진 Rafael Curruchiche 반부패 특별부(FECI)장의 동영상을 게재하며 또 다시 언론 플레이에 나섰다.

틱톡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Rafael Curruchiche 검사가 Luis Almagro 사무총장에게 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Rafael Curruchiche 검사는 "사무총장님, 존경을 담아 이 말씀을 드립니다. 사무총장님이 저에게 수사에 대해 말하는 것은 헌법에 규정된 검찰의 의무를 명백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Semilla당에 대한 조사는 우리가 가진 헌법상의 의무에 따라 계속될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불만을 표시했다.

또 "나는 과테말라 공화국의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후보가 6월 25일 1차 투표에서 득표율 2위로 깜짝 등장한 후 현 정치인들과 경제계 인사들이 부패한 인물들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검찰총장인 꼰수엘라 뽀라스와 대통령 당선인이 소속된 Semilla당의 자격 정지를 요청한 반부패특별부(FECI)의 Rafael Curruchiche 검사 및 Semilla당의 정당자격 정지결정을 내린 Orellana 판사는 미국 정부의 부패자 명단에 등재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검찰이 Semilla당에 대한 자격정지 결정을 계속 요구하자 최고선거법원 산하 시민등록국이 지난 8월 25일 Semilla당에 대한 정당자격을 정지시킨다고 결정했으며, 다음날 국회 지도부도 Semilla당의 정당활동 중단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지난 9월 3일 최고선거법원이 선거절차가 종료되는 10월 31일 까지 Semilla당에 대한 정당자격이 유지된다고 번복해 Semilla당의 지위가 다시 회복된 상태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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