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지난 2018년 실시된 인구조사에 따르면 과테말라 인구는 당시 1,630만명 이었으나 오는 2050년에는 2,27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에는 과테말라 인구가 22,703,298명에 달하며, 이 중 남성 인구는 11,144,438명으로 49%, 여성 인구는 11,558,860으로 51%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414,422명, 약 2%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같은 통계청 인구전망보고서에 관해 Fredy Gómez 통계청 부청장은 "올 해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발생했으나 이번 보고서는 이에 대한 영향을 포함하지 않은 보고서"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과테말라 인구의 평균 연령은 36.8세이며, 인구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세에서 34세로 약 1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50년에는 과테말라 국민의 평균 수명은 현재보다 5.6년 많은 78.6세로 남성은 81.6세, 여성은 75.5세가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통계청은 올 해 과테말라 인구는 1,690만명이며, 2021년에는 1,710만명으로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으며, 발표된 2050년 인구전망 보고서의 정확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오는 2024년이나 2025년 올 해 발생한 판데믹 등의 다양한 변수를 포함해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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