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Jan
12Jan

12일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다음날부터 통행금지가 실시된다는 소문이 퍼졌으나 가짜뉴스로 밝혀졌다.

지난 주 금요일 하루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서며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12일에 발표된 11일 코로나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 양성으로 판명된 확진자가 1,809명으로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여파 때문인지 12일 오전 Whatsapp에서는 지아마떼이 대통령이 "내일부터 통행금지가 향후 8일간 실시된다"는 음성 녹음이 빠르게 퍼져 나갔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공개된 음성은 실제 방송 전 사전 녹화된 음성으로 실제 방송은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과테말라 정부는곧바로 '통행금지'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으며, 해당 음성은 지난 4월에 녹음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정은 공식적인 창구를 통해 충분한 기간을 두고 사전에 공지해 국민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얼마전 대통령 공보비서관으로 임명된 Patricia Letona비서는 "공개된 음성은 작년에 발표된 음성을 편집한 것으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 가짜 뉴스는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동요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지난 월요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통행금지와 관련된 질문에 "통행금지가 시행될 수 도 있으며, 이는 우리 국민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한 바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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