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Mar
22Mar

퇴역군인 단체가 1960년부터 1996년까지 복무하다 은퇴한 군인들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며 오는 목요일까지 과테말라 시를 포함해 전국의 도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테말라 퇴역군인협회(ANSREG)는 23일부터 25일까지 퇴역군인의 보상문제 해결을 위해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퇴역군인들의 시위와는 별도로 오늘 오전 11시부터 일부 국회의원들과 퇴역군인단체 대표가 모여 군인들의 보상을 위한 법률 5664 통과를 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인 가운데, 퇴역군인협회의 Jorge Vega de León은 "만족말 만한 답변을 얻을 때 까지 도로점거 시위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안 5664에는 1960년부터 1996년까지 복무하다 은퇴한 군에 대해 일인당 최대 12만 께짤의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상자 중에는 전투에 참여했다 사망한 군인의 가족도 포함된다.

퇴역군인들이 시위가 벌어질 장소는, 국회, 헌법재판소, 인권위원회 및 미국 대사관 앞을 비롯해, 전국 4개 공항의 출입도로, Quetzal항 고속도로, Totonicapan주 Cuatro Caminos, Zacapa주 Rio Hondo 및 Peten주 주요 도로와 교량 등으로 오전 6시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퇴역군인들의 3일 연속 도로점거 시위에 과테말라 상공회의소는 "합법적인 특 안에서 시위를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한다"면서도 표현의 자유를 위해 다른 이들의 이동의 자유 및 노동의 자유 등의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권리가 침해되어서도 안된다고 강조하며, 국민들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헌법재판소에 3일간의 시위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했다고 상공회의소는 밝혔다.

Prensa Libre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