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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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5일

제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재외국민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재외국민 선거는 3월 27일(수)부터 4월 1일(월)까지 휴일없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과테말라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5 Avenida 5-55 Zona 14, Edificio Europlaza, Torre 3, Nivel 7)에서 실시된다.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전 세계 재외국민의 수는 247만명에 달하지만 이 중 제 22대 총선을 위해 선거인 명부에 등록된 재외유권자 수는 14만 7,989명에 불과하다.

지난 20대 대통령 투표 재외투표 유권자 22만 6,162명으로 이번 재외국민선거에는 7만 8,173명의 유권자가 감소했다.

과테말라에 등록된 유권자는 수는 총 266명이며 이 중 국외 부재자는 174명, 재외선거인은 92명으로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동포의 경우 국외부재자로 분류되어 지역구 국회의원과 비례정당 투표를 할 수 있으며, 재외 선거인은 비례 정당에만 투표할 수 있다.

재외 선거인의 경우 영구명부제가 시행되고 있어 직전 선거를 포함해 한 번이라도 이전 재외선거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재외동포는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2번 이상 연달아 재외 선거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에는 영구명부에서 삭제되어 재외 선거인 등록을 다시 하지 않으면 투표에 참여할 수 없다.

그러나 이전 선거에 참여한 경우라도 확실한 선거참여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다시 국외부재자로 신고하는 것이 좋다.

신분에 따라 지침해야 할 신분증은 아래와 같다. 

(1) 국외부재자(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은 한국 신분증(여권, 주민 등록증, 운전면허 등록증)

(2) 재외선거인(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한국 신분증에 더해 국적을 확인할 수 있는 문서(Hoja rosada 또는 DPI)

모든 신분증은 원본을 제출해야 하며, 사본이나 신분증을 찍은 사진은 인정되지 않는다.

대사관은 재외국민 투표에 참여를 위해 과테말라 대사관을 방문하는 경우 부활절 휴일(3월 27일~31일) 동안에는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으나 대사관 건물 정문 앞 길 거리에 주차 할 수 있으며 정상근무일(4월 1일)에는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과정보 :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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