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지역을 강타한 4급 허리케인 에타로, 최소 120여명의 사망자와 250만명 이상의 주민이 피해를 입었으며, 주요 사회간접자본이 파손되는 등 상당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된 중미 5개 국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인도적 손길을 내밀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11.3.(화) 중미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에타(Eta)로 피해를 입은 중미지역 5개국(온두라스(20만 불), 과테말라(20만 불), 니카라과, 파나마, 엘살바도르)을 돕기 위해 총 7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또 이번 지원이 코로나19 상황 가운데 허리케인 피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미지역 5개국 국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지역 복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들의 피해 극복 노력에 힘을 보태고자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에 지속 동참해 나갈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대한민국 외교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