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는 지난 금요일 열대성 폭풍으로 성장했던 'Eta'가 카테고리 4단계로 성장해 니키라과로 향하고 있으며, 11월 2일 오후 5시 기준 니카라과의 Cabo Gracias a Dios에서 110km 떨어진 지점에서 이동하고 있다.
4단계 허리케인으로 성장한 'Eta'는 2일 저녁이나 3일 새벽 니카라과 전역을 영향권안에 두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니카라과는 이미 허리케인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카테고리 4단계란, 최대 시속 215km의 강풍을 동반하는 허리케인으로, 가로수나 광고판, 집의 지붕 등을 날려버릴 수 있는 위력을 갖는 규모를 지칭하며, 홍수를 유발할 수 있어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대피해야 한다.
니카라과 정부는 4단계 허리케인 'Eta'로 인해 온두라스 국경지대 인근인 Bilwi와 el Cabo Gracias a Dios에 8만 명이 위험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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