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과테말라 한인회는 교민들의 정성으로 모금된 기금으로 지난 19일 경찰청에 안면마스크 2,000개와 마스크 3,000장 및 손소독제를 기부한 데 이어 과테말라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식료품이 든 구호상자 4천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인 교민들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금 모금에 이어 이번 구호상자 작업에도 20여 명의 교민들이 참여해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쉬지 않고 구호물품 상자 4천여개를 만들었다.
한인회는 다음주 마지막 구호상자 작업을 한 후 과테말라시 인근 5개 지역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전달될 구호상자에는 라면 4개, Frijol 3봉지, 쌀 3봉지, 식용유 1명, 스파게 3봉지, 설탕 2봉지, Maseca 1봉지와 Incaparina 1봉지로 구성되어 있다.
한인회의 김성환 부회장은 준비된 구호상자 는 '교민 봉제공장이 많은 믹스코시, 비야 누에바시, 아마띠뜰란시, 산 미겔 뻬따빠 및 추가 1곳을 더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희영 한인회장은 "한인들의 정성스런 모금을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과테말라에 거주하는 어려운 한인 교민들을 위해서도 추후 재외동포재단에서 지원된 지원금을 이용해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과정보 : 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