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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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주 과테말라 대사관 주최로 한-과테말라 수교 60 주년 기념 공연이 열렸다. 

이날 ‘흥’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선 보인 ‘진조 크루팀’은 세계 5 대 비 보이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세계 최고의 비보잉 팀이며 ‘타고팀’은  한국 전통 예술을 바탕으로 한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선보이며 과테말라 국립극장을 가득채운 1,800 여명의 한인 및 과테말라 현지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주과테말라 대사관에서는 사전 행사로 한국의 자연, 문화, 한식 등을 소재로 한 사진전을 열고 Ava Atzum Arevalo 외교부 차관, Cristhian Nertali Calderon 문화 부사관 등 과테말라 외교단 정재계 고위 인사 140 여명을 초청해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 김종돈 

장하연 대사는 축사에서 한-과테말라 수교 60 주년 기념 행사 개최에 협조 해 준 과테말라 문화부와 국립 극장 관계자 그리고 행사 개최에 도음을 준 과테말라 한인회에게 사의를 표하고,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과 경제 위기 등으로 힘들고 지친 마음이 이번 공연을 통해 다소라도 위안을 얻길 바라며, 그 동안 잊고 있었던 ‘우리의 흥 '을 다시 삶의 중심에 갖다 놓는 계기를 통해 과테말라와의 우호 관계도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주재국 대표로 참석 한 Ava Atzum Arevalo 외교부 차관은 수교 60주년 공연으로 양국간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문화의 장이 되었다고 밝히고, 자리에 함께 한 모든 관객들이 음악과 댄스, 예술적인 요소들을 통해 한국을 간접적으로 여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한국과 과테말라는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들로 우리의 선조들이 만들어 놓은 양국 간의 문화 고리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Cristhuan Neftali Calderon 문화부 차관도 문화부를 대표하여 전통과 역사가 깊은 대한민국의 문화를 과테말라 국립 극장에서 개최 할 수 있게 된 것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주 과테말라 대사관에서는 금번 공연을 시작으로  2022년 올 한 해 한-과테말라 수교 60 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개최될 것이라고 전했다.

재외동포재단 해외통신원 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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