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Nov
13Nov

2022년 11월 13일

올 해 1월 부터 10월 까지 해외동포가 국내 가족에게 송금한 해외가족송금(Remesas)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과테말라 경제발전의 한 축임이 다시 한 번 확인 되었다.

10월 까지 과테말라 국내 가족에게 송금된 금액은 149억 4,37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송금된 124억 2,690만 달러보다 25억 1,600만 달러, 2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10월 한 달간 송금된 금액도 16억 2,240만 달러에 달해 지난 6월(16억 6,620만 달러), 8월(16억 4,270만 달러)에 이어 올 들어 송금액이 많았던 세 번째 달로 나타났다.

지난달 까지 송금누적액은 이미 2021년의 97%에 달한데다 송금액이 늘어나는 연말을 남겨두고 있어 올 해도 해외가족송금액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과테말라 중앙은행의 Álvaro González Ricci 총재는 프렌사 리브레가 개최한 세미나 "위기 속 경제 : 2023년 경기침체 대비해야 하나?"에 참석해 "해외가족송금은 과테말라 경제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로, 올 해도 송금액이 기존 기록을 갱신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이를 통제하려는 정부당국의 노력에도 고용은 여전히 긍정적 상태로, 국내 가족을 위해 보내져 오는 해외가족송금은 2022년 국내총생산(GDP)의 1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가족송금은 과테말라주와 Huehuetenango, San Marcos, Quetzaltenango, Petén, Alta Verapaz 및 Quiché에 전체 금액의 54%가 송금되고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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