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Aug
07Aug

2024년 8월 7일

루즈벨트와 산 후안 데 디오스 병원의 소아과에서 호흡기 감염 환자가 증가하며 병실이 포화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코로나19와 뎅기열 감염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산 후안 데 디오스 종합병원 소아과 내과 서비스의 임시 책임자인 커크 에머슨 바스케스 박사는 최근 며칠 동안 약 150명의 환자를 치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호흡기 질환 감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호흡기 바이러스,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뎅기열에 걸린 유아 환자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덧붙여 대형 병원 응급실의 포화 상태를 막고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서라도 심하지 않을 때 이용할 수 있는 보건소의 위치를 주민들이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산 후안 데 디오스 종합병원 소아과에는 110개의 병상이 있으며 루즈벨트 병원 소아과에는 120개의 병상이 있지만, 최근 며칠 동안 병상 대부분이 환자로 가득 찼다고 병원관계자는 밝혔다.

소아과 의사이자 로스벨트 병원 소아과 응급실 책임자 리카르도 메넨데즈 박사도 "호흡기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감염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박상민 클리닉의 박상민 박사는 "한인동포들 사이에서도 독감과 코로나 감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에 감염되었더라도 심각한 증세로 이어지지 않는 사례가 있지만 몸이 좋지 않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Prensa Libre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