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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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는 9월 2일 오전 169,500회 분의 화이자 백신이 과테말라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도착한 화이자 백신은 지난 8월 5일 처음으로 도입된 화이자 백신 363,870회분과 같이 COVAX를 통해 구입한 백신이다.

과테말라는 지금까지 7,924,920회 분의 백신이 도착했으며, 이 중 2,718,320회 분의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은 COVAX를 통해, 스푸트니크 V 백신 146만회 분은 정부의 직접구매를 통해 구입했으며, 나머지 백신은 미국과 이스라엘, 인도 및 멕시코 등에서 기부받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등이다.

9월 1일 기준, 백신을 한 차례 맞은 사람은 3,390,479명, 두 차례 맞아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311,778명으로 백신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전체 인구의 7.6% 수준이다.

보건부의 Edwin Montúfar 차관은 백신접종으로 70세 이상의 사망률을 줄일 수 있었다며 "보건부의 조사에 의하면 백신 접종이 사람들의 사망률을 낮추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받지 못 한사람들은 백신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소나 10의 Arkadia 쇼핑몰에 새로운 백신접종 센터가 운영을 시작했으며, 보건부의 백신안내 홈페이지(yomevacuan.gob.gt)에서는 전국에 설치된 693개의 접종센터를 확인하거나, 접종자 주변의 접종센터와 접종백신의 종류 및 접종센터 혼잡도를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테말라는 지난 3월 첫 코로나 발생이후 세번째 감염병 확산의 한 가운데 놓여 있으며, 주중에는 일평균 4천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와 60~8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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