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는 25일 273,780도스의 새로운 화이자 백신이 COVAX를 통해 과테말라 도착했다고 밝혔으나 같은 날 PDH는 한 달 안에 700만 도스의 백신이 폐기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새롭게 도착한 화이자 백신은 6세 이상에게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이으로, 백신부족으로 중단되었던 6세~11세 어린이들의 접종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을 못 한 어린이들의 수가 48만 여명에 달하고 접종대상 어린이들만 200만 명에 달해 백신 부족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과테말라 국민들의 백신기피 현상으로 인해 지금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전체 국민의 34%에 불과해 세계보건기구가 목표로 삼은 40%에도 미치지 못한 상태이지만, 지금까지 보관기한 만료로 폐기된 백신은 700만 도스에 달하며, 6월 말 까지 90만 도스의 백신이 추가로 폐기될 예정이라고 PDH는 밝혔다.
25일 기준 백신을 두 차례 맞은 과테말라 국민은 6,217,507명이며, 이 중 2,893,558명은 1차 부스터 샷을 77,176명은 2차 부스터 샷까지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2차 부스터 샷은 의료진과 50세 이상 성인 및 기저질환자만 접종받을 수 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