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띠구아 시청은 계속되는 확진자 폭증에 따라 계획되었던 'Santiago Apostol' 축제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Víctor Hugo del Pozo 시장은 안띠구아시가 전국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명소로 코로나 확산과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 Santiago Apostol' 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안띠구아 시는 코로나 신호등에 따라 주황색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최근의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면 언제든지 적색지역으로 상황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Santiago Apostol' 축제를 비롯해 모든 대외활동을 취소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취소된 'Santiago Apostol' 축제는미스 안띠구아 선발을 비롯해 대규모 음악페스티벌 및 Pensativo 경기장의 개관식도 열릴 예정이었다.
축제의 취소 소식을 발표한 Pozo 시장은 철저한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지침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기업들에게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테말라는 6월 30일 하루 동안 2,85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지난해 3월 이후 역대 최악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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