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일
쓰레기 분리수거 시행을 앞두고 환경미화원과 지자체 등의 반발에 부딪힌 환경부가 8월 11일 시행할 예정이었던 쓰레기 분리수거 제도(164-2021)를 18개월 늦추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분리수거 시행 시기를 늦춘 만큼 분리수거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쓰레기 수거와 재활용 관련에 관련된 모든 주체가 참여하는 대화채널도 만들어 쓰레기 분리수거 제도의 시행과 정착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환경단체 Haciendo ECO의 Jane de Méndez 대표는 "164-2021의 시행과 정착을 위해 노력해 향후 18개월 동안 340개 지자체 모두에서 쓰레기 분리수거가 원활하게 시행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Julio Orellana 환경미화원 부조합장도 "늦춰진 기간 만큼 지자체 대표, 교육부, 보건부, 환경부 및 환경미원환 대표들이 모여 세부사항에 대해 더 자세히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분리수거 제도 시행연장을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