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Mar
07Mar

2024년 3월 7일

2월에 해외 동포들로부터 송금된 해외가족송금(Remesas)이 미화 15억 2,790만 달러(120억 께짤)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송금된 13억 8,100만 달러보다 1억 4,680만 달러 증가했다.

1월과 2월의 해외가족송금액은 29억 9,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늘어났다고 과테말라 중앙은행은 밝혔다.

중앙은행의 재무담당 Gramajo는 해외가족송금의 경우 지난 10년간의 성장추세에 동일하게 올 해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이러한 송금액 증가세는 다가오는 미국 선거의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에서 체류하며 돈을 버는 과테말라 동포들은 불안정한 신분 때문에 미국의 정치적 상황에 많은 영향을 받는 가운데, 정치적 상황이 불안할 수록 송금액을 늘리는 경향을 보여 왔다.

게다가 현재 미국의 실업률이 3.5%라는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해외가족송금(Remesas)이 늘어나는 원인이라고 Gramajo는 밝혔다.

해외에 거주하는 과테말라 동포들이 국내의 가족에게 보내는 해외가족송금(Remesas)는 이미 GDP의 20%를 넘겼으며 과테말라 전체 수출액 보다 많은 상태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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