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열리지 못 했던 과테말라 정부의 독립기념일 행사가 독립 201주년을 맞아 9월 15일 열렸다.
코로나 감염자가 폭증하며 독립기념식을 열지 못 했던 2020년과 2021년과는 달리 올 해는 독립기념 횃불 달리기(Antorcha)를 비롯해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으며,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공무원들의 긴 연휴를 위해 16일(금)도 유급휴무 일로 지정하기도 했다.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 둔 14일(수), 오벨리스크 광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 든 수 많은 횃불(Antorcha) 행렬이 몰려들었으며, 같은날 오후와 저녁시간에는 대성당(Catedral Metropolitana)에서 el tedeum 기념식이 열리기도 했다.
독립기념일인 15일 아침에는 각 학교의 학생밴드들이 알레한드로 지마아떼이 대통령과 정부인사 앞을 지나며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오후에는 과테말라의 사관학교인 la Escuela Politécnica 생도들이 수백발의 불꽃속에서 국기 게양식을 열었다.
9월에 흔하게 볼 수 있던 비가 내리며 독립기념식 행사를 방해 했지만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모든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루어 졌으며, 소나 1 헌법광장에서 열린 독립기념식 행사를 보려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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