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Oct
22Oct

Fundesa의 전망에 따르면 올 해 해외에서 보내져 오는 송금(Remesa)액이 최초로 수출액을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경제전문가 Jorge Benavides에 따르면 올 해 해외에서 국내로 보내져 오는 송금액은 약 1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 해 전체 수출액은 105억 달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4월과 5월 미국에서 일하는 과테말라 동포들의 송금액이 (코로나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지만 농업과 서비스 부문의 빠른 회복으로 인해 과테말라로 보내져 오는 송금액이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며,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 해 말에는약 4%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 해 1월과 2 월은 예년과 같은 수준의 금액이 송금되었으나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3월과 5월은 송금액이 감소했다. 그러나 6월부터는 다시 기록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Fundesa는 올 해 과테말라의 경제성장률은 약 -2%로 예상되지만 이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는 나은 경제 성장률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Fundesa의 Juan Carlos Paiz 대표는 "주변 국가들과 비교할 때 비교적 양호한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정규직 일자리가 감소와 비공식 경제활동에 종사하는 일자리도 함께 감소한 것이 걱정"이라고 밝혔다.

 Benavides씨는 고용과 세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호텔업과 요식업 등이 큰 피해를 입었으나 생산분야와 임대 및 금융업이 회복세를 보이며, 올 해 재정적자는 2%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Fundesa는 과테말라 경제가 4월과 5월 급격한 하락을 나타낸 후 경제활동이 점진적으로 재개되기 시작한 7월 말부터 회복세를 보였으나 분야별 회복세가 다름에 따라 일부 분야는 2021년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염병 확산과 재발생을 막을 수 있는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Prensa Libre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