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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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2021년 1월 1일 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승객들의 PCR 검사 음성 결과지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부터 국내 관광지를 홍보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입국시 코로나 검사결과지 제출 규정이 폐지되고 공항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민간항공국(DGAC)의 Francis Argueta 국장은 "이를 위해 공항내 코로나 검사시설의 검사 능력을 늘릴것이며, 우선적으로 기한이 지난 코로나 검사결과지를 소지한 승객과 PCR이나 항원 검사 이외의 검사결과지를 제출한 승객들 위주로 공항에서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공항내 코로나 검사를 통해 정부가 지정한 방식 이외의 코로나 검사를 시행했거나 코로나 검사를 받지 못 한 채 입국한 승객도 입국이 가능해져 입국 거부자수를 줄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공항내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긴 줄과 오랜 시간의 기다림이 필요할 수도 있다며, 가능하면 출발지에서 시행한 코로나 검사결과지를 제출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월 1일부터 공항내 코로나 검사시설을 늘린다 해도 하루 검사가능 대상은 150에서 최대 200명까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공항내 코로나 검사시 검사비용을 누가 지불하게 될 지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보건부도 이와 관련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 한채 "지침에 따라 진행중"이라고만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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