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6일
과테말라 중앙은행은 지난 2022년 과테말라의 경제 성장률은 4.1%, 실질 GDP는 소비, 투자 및 대외무역 활성화에 힘입어 3.5%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가 발생했던 2020년 이전의 수준으로 경제가 회복된 것을 나타내며, 이는 국내 소비증가와 해외에서 보내져 오는 가족송금액(Remesas)의 증가가 원인이다.
Janio Moacyr Rosales 경제부 장관은 "코로나로 인한 영양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국제정세 불안에도 과테말라 경제는 지속적인 성장과 높은 회복력을 보였으며, 2021년에는 지난 40년 중 최고의 경제성장률 8%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중앙은행은 지난해 과테말라의 국내총생산(GDP)에 대해 명목 GDO는 5,691억 2,710만 께짤, 실지 GDP는 7,361억 9백만 께짤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4.8%, 2분기 4.5%, 3분기 3.8%에 이어 4분기는 3.5% 성장하며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4.1%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보면 전체 GDP의 5.5%를 차지하는 건설업은 2021년 대비 13.7% 성장했으며, 숙박 및 요식업은 12.1%(GDP의 2.6%), 금융 및 보험업은 10.5%(GDP의 3.9%) 성장했다.
반대로 하락한 업종은 채굴 및 채석업으로 지난해 대비 -0.8%(GDP의 0.6%) 하락했으며, 정보통신업 -1.5%(GDP의 3.7%), 건강 -2.2%(GDP의 3.0%)으로 나타났다.
채굴 및 채석업과 건강 업종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 소비도 해외가족송금 증가에 따라 지난해 4분기에만 2.9%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사회보험(IGSS)에 등록된 근로자수와 총 급여도 각각 5.5%와 8.8% 증가했으며, 신용카드 소비액도 21.6% 증가했다.
과테말라 중앙은행은 올 해 경제성장률은 2.5%~4.5%, GDP 성장률은 3.5%~4.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Rosales 경제부 장관은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의 올 해 GDP 성장률 예상치는 1.4%에 불과해 과테말라는 지역평균보다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