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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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과테말라 정부 예산이 사상 최대 규모인 1,572억 께짤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4년 11월 의회에서 통과된 여러 대출 승인 및 예산 확대로 가능해진 금액으로 20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으로 기록되었다.

정부는 경상비와 사회 인프라 투자비용으로 총 1,485억 께짤을 배정했으며, 여기에 더해 다양한 항목에서 추가 예산을 승인하면서 내년도 예산 규모가 확대되었다.

건설통신부(Ministerio de Comunicaciones, Infraestructura y Vivienda)는 도로와 다리 복구를 위해 추가로 35억 께짤이 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범죄자산 몰수와 탄소 배출권 판매 20억 께짤과 지방 발전협의회 미집행기금 32억 께짤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내년도 정부 지출 한도는 87억 께짤이 증가한 1,572억 께짤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계와 정책 연구소 등은 예산의 기술적 결함과 과도한 차관 의존을 지적하며, "역대 최대 예산"이라는 점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대규모 자금이 정부 운영비로 소모되어 실제 투자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에 대한 비판도 제기했다.

2025년 과테말라의 사상 최대 예산은 경제 성장과 사회 인프라 확충의 기회로 볼 수 있지만, 차관 상환 부담과 부실한 재정 운영은 장기적인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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