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Jul
26Jul

과테말라 기상청(Insivumeh)은 일요일(26일) 오후와 저녁시간 일부 지역에 내리는 비로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7월과 8월은 과테말라 우기철로 특히 비가 집중되는 시기이다.

기상청은 태평양에서 만들어된 불안정한 대기가 동쪽으로 움직이며 과테말라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기상청은 오늘(26일)부터 과테말라 중부지역과 남부지역에 내리는 비가 증가하게 될것이라고 예보했다.

높아진 기온과 태평양에서 유입되는 습도가 높은 대기로 인해 폭풍이 발생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과테말라 동주 지역인 Chiquimula주의 Unión Zacapa 지역은 지난주 부터 상당한 양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과테말라주를 포함한 중부 고원지대와, 해안가를 포함한 남서부 지역에 비가 집중될 것이라며 이로 인한 산사태, 지반침하, 침수, 홍수 및 화산에서 흘러내리는 화쇄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농가에는 많은 비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도록 예방조치를 당부했으며, 태평양 바다에서 조업하는 어부들에게는 조업 중 갑작스런 강풍과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Peten주에서는 토요일 내린 비로 San Antonio Las Brisas de San Andrés 마을에서 강풍이 불면서 주택 5채의 지붕이 파손되고 주민 30명이 피해를 입었다.

또 Suchitepéquez주에서 시작되어 Escuintla주 Tiquisate로 이어지는 Bravo강 주변의 가로수들이 강풍으로 쓰러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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