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A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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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제연구소(IDD)와 과테말라 개발재단(Fundesa)가 밝힌 범죄신고지수에 따르면 지난 3월의 살인사건 발생건수가 지난 15개월 이 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DD의 Walter Menchú  조사관은 "2021년 10월(293건) 이 후 15개월 만에 가장 많은 살인사건이 3월(288건)에 발생했다. 이는 인구 10만 명당 연간 17.1명에 달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살인사건 중 여성살인사건은 다소 낮아져 전체 살인사건의 12%, 미성년자 살인사건은 5%로 다소 하락했으나 살인사건 발생수는 2021년 1분기와 비교하면 126건 더 발생해 19% 증가했다.

살인사건이 늘어난 지역은 Guatemala, Chimaltenango 및 Jalapa이며,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Alta Verapaz (-9)와 Escuintla (-11) 지역이다.

특히 과테말라의 수도이며 가장 많은 범죄가 발생하는 과테말라주의 경우 1월에 발생한 살인사건은 55건, 2월은 56건, 3월은 62건 등 시간이 지나며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비야 누에바시도 2월 13건에서 3월 25건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 Walter Menchú  조사관은 "정부는 살인과 범죄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을 파악해 이를 줄여나가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과테말라에서 범죄 피해로 인해 살해당한 피해자는 4,078명으로 2020년 3,500명에 비해 16.5% 증가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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