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린 폭우로 지난 주말부터 일부 지역에서 연이어 정전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30일(화) 오전 과테말라시내 일부 지역과 믹스코 시 등 수도권 일부에서 또 다시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과테말라 적십자는 8월 30일 오전 과테말라시 소나 1, 2, 3, 4, 8, 9 및 믹스코 시 소나 1, 3 및 7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EMETRA의 Amílcar Montejo국장도 전력부족 사태가 발생해 소나 1, 2, 7, 8, 9, 10, 11 및 12 지역의 신호등에 장애가 발생했다며, 신호등 운영이 중단된 지역에 PMT 요원이 파견되어 도로상황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과테말라시와 수도권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EEGSA측은 "30일 오전 9시 39분 Pamplona, Castellana, Sitio, San juan de Dios, Kaminal, Naranjo, Minerva, Montserrat, San Juan Sacatepéquez 및 Roosevelt 변전소에 문제가 발생해 전력공급이 중단되었다.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과테말라시와 인근 지역의 정전은 지난 27일부터 발생했으며, 29일에는 믹스코시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 1시 29분 부터 오후 2시 10분까지 전력이 공급되지 않았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