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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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세수가 급감했던 2020년 1월~4월과 비교해 올 해 같은 기간 걷힌 세금 징수액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난해 급격히 줄어들었던 세수에 따른 기저효과로 보인다.

SAT을 올 해 1월부터 4월까지 걷힌 세금은 255억 6,630만 께짤로, 목표했던 금액 보다 27억 6,600만 께짤(12.1%)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4월 한달 동안의 징수액도 77억 2백만 께짤로, 1분기 소득세 등의 세금 납부기한이 3월 말에서 4월 15일로 늘어난 것도 세수가 늘어난 원인으로 지목된다.

올 해 월별 세금 징수액은 1월 : 68억 9,370만께짤, 2월 : 47억 3,900만 께짤, 3월 : 62억 3,920만 께짤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걷힌 세금보다 2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세수가 증가한 원인으로는 대외무역금액이 지난해 보다 30.1% 증가한 것과 같은 기간 부가가치세(30.3%)와 수입관세액도(28.6%)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같은 기간 국내에서 걷힌 소득세(ISR)도 12억 1,700만 께짤 증가해 18.7% 늘어난 가운데 시멘트 관련 세금은 27.9%, 차량세(ISCV) 65.4%, 음료수에 붙는 유통세금도 22.7% 증가했다. 

그러나 담배 관련 세금은 지난해 보다 오히려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 해 말까지 걷힐 세금도 전년보다 -30.2%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급격히 줄어든 세수로 인해 올 해 징수된 세금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 기저효과라면서도, 이같은 성장세가 몇달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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