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보조금 지급이 8월 4일 종료되며 휘발유와 디젤 모두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과테말라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갤런 당 휘발유는 Q 5.00, 디젤은 Q 7.00의 보조금을 지급해 왔으나 5일 부터 휘발유 보조금 지급이 중단되고 디젤은 Q 5.00로 축소된다.
4일 시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연료 가격은 고급 휘발유 Q 32.19~32.39, 일반 휘발유 Q 31.29~31.49, 디젤 Q 29.09~29.49로 보조금 지급 마지막날 까지 주유를 하려는 차들로 일부 주유소에서 긴 줄이 생기기도 했다.
과테말라 유류 판매협회(Ageg)의 Enrique Meléndez 이사는 "원칙적으로 4일 자정까지 연료가격은 정부 보조금이 적용되지만, 정부 연료보조금이 적용되는 연료가 남아 있는 주유소는 연료가 소진될 때 까지 보조금을 적용해 판매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까지 지급된 연료보조금은 휘발유와 디젤의 경우 14억 8,700만 께짤로 예상금액의 65.81% 수준이었으며, 프로판 가스 보조금은 2억 3,800만이 지급되어 71.52%의 집행률을 보였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