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8일
8월 28일, 리히터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으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기상청(Insivumeh)은 28일 오후 15시 57분 42초, 엘살바도르 앞 태평양 바다 속 10km 아래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엘살바도르 앞 바다였지만 160~200km 이상 떨어진 과테말라의 치말테낭고, 에스쿠인틀라, 과테말라, 우에우에테낭고, 할라파, 후티아파, 사카테페케스, 산타로사 및 솔롤라 등에서도 진동을 감지할 수 있었다.
또 첫 번째 지진이 발생하고 17분 후인 16시 14분에는 4.2의 여진이 태평양 바다 속에서 발생 하기도 했으며, 16시 54분에도 규모 4.3의 또 다른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한 엘살바도르의 환경부(MARN)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인적물적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2001년 7.74과 6.6의 지진이 연달아 발생하며 1,200여 명이 사망하고 8,000여 명이 부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