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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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 Argueta 민간항공국(DGAC)국장은 약 3~4주 후 Aurora 국제공항이 재 개항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DGAC는 이전 발표에서 8월 15일 공항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나, 정부의 새 정책에 따라 공항재개여부가 달라지며, 현재로는 9월 첫째 주 또는 둘째 주에 공항운영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Francis Argueta 국장은 공항 재개방 시기에 대해 "(공항 재개방은) 보건당국의 결정에 따라 정해지기 때문에 정확한 시기를 말할 수 없지만, 앞서 발표한 날짜는 가능성이 있는 대략적인 시기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국제공항의 재 개방으로 해외발 항공기들의 운항이 시작되면, 해외 감염자 유입의 우려가 있다. 이로 인해 일부 해외국가들은 여전히 공항 재개 시기를 미루고 있기도 하다.

Argueta 국장은 공항폐쇄 이후 Aurora 공항은 인도적인 차원의  물품과 인력을 위한 비행기들 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며, 비행기당 정원의 25%의 인원이나 물품만을 싣고 운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테말라 여행사협회의 Paul Hagen는 Asíes(La Asociación de Investigación y Estudios Sociales)가 19개 여행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결과, 인도적 승객을 위한 비행기가 운항되고 있으나 판데믹 이전에 비하면 0.1%에 불과한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과테말라 항공협회(Agla)의 Motty Rodas이사도 "코로나 이전에 비하면 98~99%의 항공기가 운항을 멈춘상태이며, 고국으로 돌아가려는 인도적 승객들을 위한 항공기 만 운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Motty Rodas 이사는 Aurora 국제공항의 재개항과 관련한 Argueta 국장의 발언에 대해 "코로나 비상대책위(Copervid)에서는 아직 공식적인 재개항 일정을 발표하지 않아 언제 공항이 문을 열지 알 순 없는 상태지만, 정부가 공항 재개시기를 결정한 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공항 재개항이)언제가 될 지 알 수 없으나 항공사들이 운항전 사전 예약을 받기 위해서는 정확한 재개 시점을 알 필요가 있다"며, "가능하면 이번주 안에 공항 재개시점이 발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공항운영이 재개되고 승객들이 비행기를 탑승한 채 이동해도 기내에 공급되는 공기는 100% 정화된 공기이며, 지금까지 기내 감염 사례는 0%라고 강조하면서도, 여전히 승객들이 불안해 하는 점을 알고 있으며, 정부의 정책을 판단하지는 않겠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이전 Aurora 공항을 이용하던 항공기는 매일 약 44편에 달했으나 현재는 많아야 하루 1편에 그치며, 이마저도 고국으로 돌아가려는 외국인들을 위한 비행기라고 Rodas 이사는 밝혔다.

현재 승객들을 위한 국내 항공서비스는 아직 제공되지 않고 있으며, 농약살포, 직원 교육, 환자 이송 등의 필수 항공기만 운영되고 있다.

Diego Díaz 과테말라 여행협회(Camtur) 대표는 현재 과테말라 국민들의 외국으로 가려면  멕시코의 Tapachula 공항을 경유해 외국으로 갈 수 있어 일부 여행사는 멕시코 Tapachula 공항까지의 육로 이동비용을 포함해 외국으로 가는 항공권을 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객 운송은 코로나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줄어든 상태이나, 화물 운송은 코로나 이전의 물동량을 이미 회복했으며, 더 많아진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테말라 물류협회의  Jorge Gómez 회장은 지난 5월 부터 항공화물이 늘어나며 코로나 이전수준을 거의 회복했으며, 수출의 경우도 코로나 이전의 95%까지, 수입물량도 6월 들어 코로나 이전의 80~85%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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