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정부가 전국 도로망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건설통신부(CIV)의 Alejandro García Rodríguez 차관은 "공식 통계에 따르면 과테말라에 건설된 도로 길이는 18,000km이지만 실제 길이는 40,000km에 달할 수도 있다"며 전국적인 도로망 조사의 결과에 따라 추후 새로운 도로망이 확인될 수 있다고 밝혔다.
건설통신부의 공식 자료에는 전국의 도로망 길이가 4만 km라고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이번에 실시되는 전국 도로망 조사의 목표는 국가 도로, 지방 도로, 그리고 1차, 2차, 3차 구간을 파악하고 업데이트하는 것으로 이는 도로 총국(DGC)과 도로관리공단 (Covial)이 보유한 기록이 일치하지 않아 유지 관리 작업과 관련된 책임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건설통신부는 도로 관리의 주관 기관이지만, 현재까지 지방 도로가 무엇인지, 그리고 도로에 따른 기술적 기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는 점과 건설통신부 관할이 아닌 지방 도로의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이번 도로망 조사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Alejandro García Rodríguez 차관은 “도로 관리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겉으로는 효율적인 대응처럼 보일 수 있지만, 통합되지 않은 전국의 도로망 정보 없이는 조정과 소통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또 "미래에는 도로망 정보를 디지털화해 도로의 위치, 유지 관리 상황, 현재 상태, 사용 수명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로 지도를 잘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