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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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백신공동기구인 COVAX를 통해 구입한 첫 번째 백신 81,600회 분이 11일 오후 3시 과테말라에 도착했다.

도착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기존의 백신과 동일한 방식인 아데나 백신을 이용해 만든 백신이다.

최근 유럽에서 사망사고 등과 관련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중단되었다는 소식도 있었으나 전체 백신의 접종중단이 아닌 특정 생산분의 사용이 중단된 것으로 접종과 사망사건의 인과관계가 밝혀지지는 않았으며 예방차원의 조치로 알려졌다.

과테말라 정부는 COVAX를 통한 코로나 백신 구매를 통해 8,350만 께짤을 지불했으며, 이 중 이번에 도입된 81,600회 분의 백신은 약 3백만 깨짤 분량이다.

보건부는 기존에 기부된 백신과 COVAX를 통해 도입된 백신 모두 1차 접종 대상인 의료진, 구조대 및 병원 직원 등에 우선 접종되며, 그 후 2단계인 70세 이상의 국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접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VAX 백신을 맞이한 Pedro Brolo외교부 장관과 Amelia Flores 보건부 장관은 백신을 보내 준 세계보건기구(WHO)에 감사를 표했다.

Amelia Flores 보건부 장관은 "지금까지 수령한 코로나 백신으로 1단계 접종대상자의 백신 접종이 완료되길 바라며, 곧 2단계 접종이 시작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백신은 COVAX에서 보낸 첫 번째 백신으로 순차적으로 도착할 360만 회분의 백신을 이용해 접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VAX 백신은 루즈벨트 병원으로 옮겨져 병원내 냉장 시설에서 보관된 후 접종대상 인원이 있는 각 시설로 분배될 예정이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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