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Jun
03Jun

백신공동구매기구(COVAX)를 통해 구입한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321,600도스가 3일 오후 1시 30분경 항공기를 통해 아우로라 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3월 11일 COVAX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1,600 도스가 처음으로 도착한 이 후 4월 29일  321,600도스가 두 번째로 도착했으며, 세번째 321,600도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월 3일 도착하며 총 724,800도스가 도입되어 COVAX 계약물량 6,727,200 도스 중 10%가 도입 되었다.

COVAX는 각 나라의 인구 20%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공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과테말라 1,335만 명 중 670만 명에게 백신을 접종 할 수 있다.

과테말라는 이스라엘과 인도로 부터 각각 5천 도스와 20만 도스의 백신을 기부 받았다.

국회는 백신 구입을 위해 지난해  미사용 예산과 가구지원 예산 및 전염병 확산방지 예산 등을 전용해 조성한 15억 께짤을 지난 1월 통과시켰다. 이 중 스푸트니크 V 백신 구매를 위해 6억 1,450만 께짤, COVAX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구매 대금으로 9,700만 께짤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과테말라에 도착한 백신은 스푸트니크 V백신 10만 도스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24,800도스에 불과해 백신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Antigua와 Jocotenango, Pastores 및 Santa María de Jesús내 접종선터를 비롯해 믹스코시와 과테말라 시내 일부 백신접종센터에서는 백신 부족사태가 발생해 백신접종을 기다리던 사람들이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그러나 보건부의 Leslie Samayoa 차관은 Podemos당의 관련 질문에 "백신부족 문제를 보고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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