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al, 태평양 방면 14~18km에서 지하동공 다수 발견 "도로폐쇄 여부 미정"

2024년 6월 12일

Covial(도로관리공단)의 Miguel Guerra 이사장은 태평양 방면 도로에서 다수의 지하동공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지하동공이 발견된 태평양 14~18km 구간은 2022년 비야누에바 거대 싱크홀이 발생했던 지점과 같은 장소로 당시 도로가 무너지며 차량이 빨려들어가고 사망자가 발생했었다.

지난 4월의 조사결과 발견되 지하동공은 최대 25m 깊이에 존재하며 아직 도로 폐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Miguel Guerra 이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지하동공의 확장을 막기 위해 대형 수집기를 설치할 계획이며, 도로를 폐쇄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하동공이 발견된 태평양 방면 14~18km 구간은 하루 평균 15만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주요도로로 지난 2022년 9월에는 비야누에바시로 진입하는 도로에서 거대 싱크홀이 발생해 6개월간 도로 통행이 제한되었으며, 그보다 앞선 6월, 14.5km에서 발생했던 싱크홀의 복구작업에는 2개월 가량이 소요되었다.

2023년 8월에는 태평양 방면 17.5km 지점에서 지반침하가 발생해 임시교량이 설치 될 때 까지 몇 달간 남쪽방향으로 이동에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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