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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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산하 부패방지기구(CPCC, La Comisión Presidencial contra la Corrupción)는 2020년 2월, 정부 출범이 후 접수한 정부기관의 부패관련 신고 건수는 529건이며 이 중 169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 이라고 밝혔다.

Óscar Dávila 부패방지기구 위원장은 "정부기관의 부패를 감시하기 위해 공식적인 조사 뿐 아니라 대중매체와 소셜 네트워크에 공개되는 정보도 분석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신고받은 사건 중 34건을 조사해 검찰에 고발하고, 정부내 부처의 부패방지 가이드 라인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된 부서는 전염병 전담부서인 보건부로, 코로나 초기 관련 장비와 물품 구매와 관련한 신고가 많았다고 밝혔다. 또 올 해 접수된 신고는 50여건으로 이 중 30건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 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Óscar Dávila 위원장과의 말과는 다르게 CPCC에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된 정부 부처는 교육부로 105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그 뒤를 이어 내무부 78건, 보건부 76건, 통신부 32건, 노동부 24건, 문화체육부 14건, 농수산부 13건, 외교부 12건 등으로 확인되었다.

CPCC가 조사해 검찰에 고발한 사건 중 12건은 재판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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